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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1 12:37
글쓴이 : 無心
주로 막내딸과 둘이 생활하고 있어 비교적 살림이 덜 복잡하고 간결한 편이다
얼마전에 무심코 밥상을 차리며 딸의 수저를 수저받침 위에 약간 신중하게 바르게 놓으려는 의도대로 얌전히 알아차림 해가며 놓고 본인의 수저를 받침없이 놓다가 약간 거친 동작이 알아차려 지자 딸의 수저를 놓을때와 나중 동작의 마음가짐에 분별심의 차별이 있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필름을 되돌려 점검을 해보니 딸의 수저를 놓을때는 조금은 정성스럽게 가지런히 놓으려고하는 의도가 있었고 본인 수저를 놓을때는 별 성의없이 대충 놓아도 된다는 의식대로 놓다보니 동작이 약간 흐트러 졌음으로 추리가 되었다 [귀찮은 마음작용도 포함]
두 마음을 비교해보는 마음이 생겼고 결과로는 분별심으로 인한 거침과 거칠지 않음의 행위가 생겨났고 그러한 분별심은 바르지 않음의 앎의 지혜가 생겨 났었다
오늘 휴일인 관계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고 수저를 놓는 과정에서 본인의 수저 놓음의
태도가 조금은 겸손 해졌음이 알아 졌지만 아직도 차이점이 느껴졌다
그러한 행위는 습관으로 배여 있었음을 알게되며 그 순간 깨어있지 못하면 쉽게 고쳐지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자신을 배려 하려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어지기도 하면서 알아차림의 위대하고 소중함을 또한번 깨우치게 되었다
오늘은 새해라고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모든님들과 함께 더욱 바르고 지혜로운 수행자가 되는 해가 되고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